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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영화 극한직업, 지금까지 이런 통닭은 없었다,줄거리,후기

by 노블로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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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통닭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영화 극한직업은 위의 이 명대사를 탄생시킨 그해 최고의 흥행작입니다. 이병헌 감독표 코미디 영화로 사실적이면서도 직설적인 표현이 장기인 그의 각본 스타일이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영화 극한직업 속 마약반 형사를 연기한 5명의 주연진과 함께 이병헌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만들어낸 이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마약반 형사가 치킨집을 인수하여 잠복수사에 이용한다는 참신한 설정과 악당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지며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우리에게 지루할 틈일 보주지 않았습니다. 대박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극한직업 주요 정보

  • 개봉일 : 2019년 1월 23일
  • 장르 : 코미디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평점 : 7.4 (다음 영화 기준)
  • 누적관객수 : 16,266,338명
  • 러닝타임 : 111분
  • 수상내역 : 56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 조연상 기획상 수상, 40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 수상 외 다수
  • 감독 : 이병헌
  • 주연 : 류승룡(고 반장 역), 이하늬(장 형사 역), 진선규(마 형사 역), 이동휘(영호 역), 공명(재훈 역)
  • 출연진 : 신하균(이무배 역), 오정세(테드창 역), 김의성(서장 역), 송영규(최반장 역), 양현민(홍상필 역) 외 다수

 

사고뭉치 마약반

마약반은 오늘도 범죄자를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합니다. 그러나 뭐하나 잘되는 게 없는 마약반은 범죄자 검거 과정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발생시키고 범죄자는 마을버스에 치여 잡게 됩니다. 서장은 이들을 불러 마약반을 해체하겠다며 엄포를 놓습니다. 마약반 존폐의 순간에 놓인 고 반장은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최반장이 준 정보를 이용해 이무배를 잡고자 잠복근무에 나섭니다. 이들의 아지트 인근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며 주시하고 있던 와중에 치킨집에 손님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선 치킨집을 인수하여 잠복근무 현장 사무실처럼 이용하고자 합니다. 

 

마약반 형사 치킨집 창업하다

치킨집 손님이라고는 앞집에 사는 이무배 일당뿐이라는 사장의 말에 덜컥 치킨집을 인수하고 작전에 돌입합니다. 가게에 수사 관련 자료를 설치하기 무섭게 손님이 찾아오고 또 찾아오는 신기한 상황이 생기면서 이들은 회의를 합니다. 그리고 마형사가 말합니다. 언제까지 잠복근무를 할지도 모르는데 계속 치킨을 팔지 않으면 오해를 할 수 있으니 장사를 하면서 잠복근무를 병행하자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치킨을 튀기게 되고 음식에 소질이 있던 마형사가 주방장을 맡아 손님에게 후라이드 치킨을 팔려고 합니다. 그러나 손님은 양념치킨을 달라고 했고 마형사가 할 줄 아는 양념이라고는 본인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갈빗집 양념뿐이라 치킨에 갈비양념을 발라 손님에게 나갑니다. 치킨을 먹은 손님은 굉장히 흡족해하며 여기가 맛집이라고 소문을 내게 되면서 한순간에 잠복근무 치킨집은 대박 치킨집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들은 영호가 이무배가 나타났다는 무전도 무시한 채 장사에 매진합니다. 본업이 형사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판단한 이들은 가격을 어마 무시하게 올립니다. 그래도 손님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황제 치킨이라고 하여 일본 관광객까지 오게 됩니다.

 

드디어 주문전화가 왔다

매일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마약반을 경찰서로 불러들인 서장은 마약반 해체를 직접 발표하고자 하는데 고 반장의 핸드폰으로 한통의 주문전화가 옵니다. 바로 이무배 일당이 있는 아지트에서 드디어 주문이 들어옵니다. 마약반은 서장도 제쳐두고 일사불란하게 작전준비에 돌입, 고 반장이 아지트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이무배 일당은 어디 가고 없고 앞집 아주머니가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서장이 부른 사이 이무배 일당이 치킨집이 장사가 너무 잘돼서 다른 곳으로 아지트를 옮긴 것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치킨집을 이용하여 방송하고자 했던 방송국 PD가 방송 거절에 악심을 품고 치킨집을 고발하는 형식의 방송을 냅니다. 모든 것이 다 수포로 돌아가고 고 반장 이하 마약반 일동은 징계를 받게 됩니다. 

 

마약 유통을 프랜차이즈화 하다

상심에 빠져있던 고 반장에게 홍상필이 치킨집 프랜차이즈를 제안하게 되고 고 반장은 사직서를 낼 각오로 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인기 치킨집 흥행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 지점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이는 홍상필이 마약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계획이었고 이무배는 이 치킨집이 형사들이 운영하는 것을 모르고 지점을 통해 마약을 유통시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지점들에 문제가 SNS를 통해 올라오고 이를 그냥 지켜볼 수 없기에 고 반장은 형사들을 지점관리에 힘쓰게 합니다. 그리고 영호와 함께 지점 배달을 따라다니던 고 반장은 그 코스가 매일 반복되는 것을 알고서 한 곳에서 잠복한 결과 마약이 유통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곧장 이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어디까지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마 형사가 이무배 일당에게 잡히게 되고 이무배 또한 이들이 형사임을 알게 됩니다.

 

영화 극한직업 후기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스물을 보면서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은 누구인지 관심을 가졌었고 영화배우 이병헌과 동명이인인 이병헌 감독을 알게 됩니다. 제가 알기 전부터 이미 충무로에서도 인정한 감독이었기에 그가 연출한 영화는 모두 보았고 한 사람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병헌 감독의 영화는 무언가 우리가 살면서 솔직하게 말하기는 부끄럽고 망설여지는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듯한 표현을 보여줍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병헌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스물에서부터 극한직업까지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반적인고 평범한 상황에 생소한 상황과 조합하여 그곳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출중합니다. 3번째 연출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를 만든 이병헌 감독의 앞으로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영화 극한직업 안 보신 분을 찾기 드물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이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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